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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사람 - 기획/칼럼
거친 파도가 뱃전을 두드리는 열흘간의 뱃길. 포구에 내려 80리 돌길을 걸어 겨우 당도한 제주 대정의 한 칸 초가. 뜻하지 않은 정쟁에 휘말려 유배 길에 오른 추사 김정희가 기거할 거처였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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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없이 훨훨 날 것 같은 시절에는 형제의 관심이 가볍게 느껴지고, 큰 산을 한달음에 넘을 듯 힘이 넘칠 때는 자매의 응원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시련의 터널을 지나거나 연단의 파도를 넘다 보면 알게 된다.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늘 내 곁을 지킨 이들의 소중함을. 하나님의 살과 피로 하나 된 시온의 형제자매가 우리에게는 복덩이들이다. 서로의 존재 자체가 응원인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처럼 사시사철 청청한 모습으로 의의 열매를 맺자. 하나님의 걸작, 영원한 사랑의 나라가 머지않았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배시절
지인들의 바뀐 태도와 야박한 인심에 힘들어 할 때
제자 이상적이 보여준 한결같은 모습에
많은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던 일화를 통해
내가 좋을때에는 보이지 않던 주변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힘들어 질 때면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만큼
늘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고마움과 소준함을 느껴야 한다는 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전체적인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